[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최민용이 요즘 아이돌 가수들은 잘 모른다고 고백했다.
최민용은 7일 KBS 퀴즈쇼 '1대100'에 출연했다.
최민용은 '빅뱅 이론'을 설명하며 이론과 이름이 같은 아이돌을 사진만 보고 맞춰야하는 퀴즈를 접했다.
이에 최민용은 "1번은 저랑 같은 세대를 향유한 친구들이라 아는데, 솔직히 2-3번은 잘 모르겠다. TV를 자주 보지 않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1번은 신화, 2번은 엑소, 3번은 빅뱅이었다.
하지만 최민용은 "3번에 있는 지드래곤이란 친구를 유일하게 알고, 저 친구가 빅뱅이란 그룹인걸 안다. 패션 쪽에서 대단한 사람"이라며 3번을 골라 정답을 맞췄다.
이날 100명 중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와 엄지가 있었다. 최민용은 '40번 소방대원 곁에 있는 여자친구 유주씨'라는 조충현 아나운서의 호명에 "아니 뭐 이런데에 여자친구를 데려오나"라며 잠시 의문을 가졌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최민용은 "음악하는 분들이죠? 여자친구는 제가 안다. 좋은 노래를 하시더라. 내가 알 정도면 정말 유명한 사람들"이라며 의외의 일면을 드러냈다. 최민용은 이어 41번에 있던 엄지의 얼굴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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