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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양의지·김재호, 부상으로 선발 제외…최형우 대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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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이 네덜란드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덜란드와 1라운드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6일 이스라엘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대2로 패했다.

네덜란드전에서 우규민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타선에 변화가 생겼다. 김인식 감독은 이스라엘전이 끝난 후 "라인업은 그대로 간다"고 했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었다.

양의지 대신 김태군이 선발 포수로 나서고, 김하성이 선발 유격수, 박석민이 3루수로 출전한다.

양의지는 어깨가 좋지 않고, 김재호는 이스라엘전에서 사구를 2개나 맞아 그 여파가 남아있다.

김인식 감독은 네덜란드전에서도 선발에서 빠진 최형우에 대해서는 "김태군 타석에서 찬스가 오면 대타로 낸다"고 밝혔다.

다음은 네덜란드전 선발 라인업.

이용규(중견수)-서건창(2루수)-김태균(지명타자)-이대호(1루수)-손아섭(우익수)-민병헌(좌익수)-박석민(3루수)-김하성(유격수)-김태군(포수) 선발투수 우규민.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