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감사와 애정을 담아♥"…'사랑꾼' 이동건, 조윤희 적극 외조

by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동건이 연인 조윤희 외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6일 밤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19금 수다쇼, 여자들은 왜 그래?'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홍현희와 김영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홍현희와 김영희는 "형부가 꽃을 보냈다. 우리가 괴롭힐까 봐 그러는 거냐"며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고, 조윤희는 웃음을 터뜨리며 "나도 라디오 하러 와서 꽃이 왔다는 걸 알았다"고 해명(?)했다.

홍현희와 김영희는 함께 솔로의 길을 걷던 조윤희가 최근 이동건과 연인 관계를 인정하며 홀로 솔로 탈출에 성공하자 연신 배신감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홍현희는 "내가 이동건 팬이라고 만나는 게 소원이라고 했을 때 썸타던 사이 아니었냐"며 흥분했고, 조윤희는 "그때는 동료였다"며 진정시켰다. 또 조윤희는 언제부터 사귀게 된 거냐는 질문에 "종방 후였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공식 SNS에는 방송 직전 이동건이 보낸 꽃다발을 받은 홍현희와 김영희의 격한 반응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홍현희와 김영희는 꽃다발을 보낸 사람이 이동건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이게 더 기분 나쁘다", "이 오빠 꽃집하냐"며 울분을 토해 폭소케 했다. 조윤희는 수줍어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꽃은 제발 버리지마"라고 애원해 웃음을 안겼다.

짓궂게 장난치던 홍현희와 김영희도 "너무 센스 있다. 이러니 안 반 하냐"며 이동건의 외조를 부러워했고, 각자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했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