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시 후 첫 중고차가 등록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한달 반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이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분석한 결과, 신차가 중고차로 등록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48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경우는 평균 15일, 수입차는 평균 75일이 소요됐다.
모델별로 보면 6년만에 완전 변경돼 지난 1월 출시된 기아차 올 뉴 모닝이 출시 후 3일 만에 첫 매물이 등록돼 가장 짧은 기간을 기록했다.
현대차 그랜저 IG와 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출시 4일 만에 중고차 매물이 등록됐고, 한국지엠 쉐보레의 소형 SUV '더 뉴 트랙스'는 5일만에 올라왔다.
수입차에서는 지난달 국내 출시된 BMW 뉴 5시리즈가 첫 중고차 등록까지 7일이 걸려 가장 짧은 기간을 기록했다.
이어 포드 뉴 쿠가(25일), 캐딜락 XT5(35일)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