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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하이라이트, 예능 몸풀기.."컴백후 음방무대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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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비스트 출신 멤버들이 새로운 팀명 하이라이트로 새 출발한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8일 진행되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비스트를 떠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5인 체제로 선보이는 첫 공식 스케줄이다.

하이라이트는 팀명 및 소속사 이적 등 그간 부침을 겪었던 만큼 보다 활발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측은 스포츠조선에 "'주간아이돌' 뿐 아니라 여러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출 것"이라 전했다.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은 20일 발매된다. 한 주 앞서 13일에는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멤버들 스스로 '제2의 데뷔'라고 표현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른 상황이다.

현재 다섯 멤버들은 예능과 드라마 및 뮤지컬에서도 활발히 개별활동 중이다.

하이라이브 멤버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7년 간 전속계약이 만료돼 한 달 가까이 재계약 문제로 고심했다. 새 둥지와 기존 기획사를 두고 저울질 했지만 독자적인 길을 최종 선택했다. 2009년 데뷔한 비스트는 '픽션', '비가 오는 날엔', '굿럭', '숨' 등을 히트시키며 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군림해왔다.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