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 포스터가 공개됐다.
'정글의 법칙'의 30번째 생존인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 선발대는 족장 김병만과 구구단 김세정,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 KCM, 배우 곽시양, 개그맨 조세호, 전 야구선수 이병규까지 다양한 백그라운드와 개성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메인 포스터 속에서 30번째 생존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드러냈다. 남자 중 막내인 육성재와 홍일점 김세정은 물론, 개그맨 조세호까지 웃음기를 걷어낸 눈빛이다.
또 전 야구선수 이병규는 배우 곽시양에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강인한 근육질의 팔을 내보인 KCM과 김병만도 시선을 끈다. 여기에 '재난 블록버스터'라는 문구도 가미돼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한편,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와 예고편도 연일 화제다. 티저에서는 첫 번째 생존지가 리조트라는 파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첫 번째 예고편에서는 흥이 발동한 육성재와 김세정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공개된 두 번째 예고편에서는 이번 생존지인 수마트라 섬이 쓰나미와 지진, 해일, 화산폭발 등 재난을 겪은 땅이라는 점이 언급돼 과연 어떤 생존이 펼쳐질지 또 한 번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은 오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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