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와 설리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최자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자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연인(설리)과의 연애과정에서도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연인하고 좋을 때도 있고 싸울 때도 있지 않느냐. 제 노래에도 사랑 노래가 많다 보니까 많은 곡에 연인과의 감정이 녹아있다"며 "여자친구와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관계"라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특히 최자는 "남녀 관계라는 건, 연애를 하다 보면 싸울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으니까"라면서, 김숙의 "가사를 보면 연애 상태를 알 수 있냐"는 물음에 "연애라는 게 짧은 시간 동안 왔다 갔다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6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조선에 "설리가 최근 최자와 결별한 게 맞다"며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 컬쳐 측 역시 "최자가 설리와 결별한 게 맞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8월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인연은 2년7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