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알레그리 유벤투스(이탈리아) 감독이 과연 아스널(잉글랜드) 지휘봉을 잡게 될까.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각) '알레그리 감독이 아스널 수뇌부와 차기 사령탑 취임에 구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알레그리 감독과 아스널은 지난해 말부터 협상을 시작했다'며 '아르센 벵거 현 감독의 사임을 전재로 차기 취임 합의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스널과 벵거 감독 간의 재계약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변수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2014년 안토니오 콩테 감독(현 첼시)의 뒤를 이어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세리에A 2연패를 일궜고 올 시즌에도 1위를 달리면서 3연패에 다가서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