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이스' 김재욱의 숨은 비밀이 모두 밝혀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 예정이다.
4일 방송된 OCN '보이스' 말미에는 괴물 형사 무진혁(장혁 분),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 성운통운 사장 모태구(김재욱 분)의 첫 대면이 긴장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강권주는 모태구의 육성에서 3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범의 육성을 떠올리고 손을 주먹 쥔 채 두려움과 분노에 찬 모습으로 모태구를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5일) 방송되는 '보이스' 14회에서는 모태구의 비밀이 모두 밝혀질 예정이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살펴보면 모태구의 멱살을 잡는 무진혁의 날 선 모습과 강권주의 분노의 눈빛이 모태구가 3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가늠케 한다. 이어 무진혁은 의문의 장소에서 "찾은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모태구에게 "넌 이제 끝났어"라는 경고의 말을 전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 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던 경찰청 속 내부 조력자의 정체가 점차 드러날 예정이다. 그간 모태구와 남상태(김뢰하 분)는 재력과 권력으로 경찰청 고위 관직자들을 매수했을 뿐 아니라 의문의 내부 조력자로부터 수사 정보들을 공유 받아왔다. 특히 사건에 밀접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새나가는 점에서 내부 조력자는 무진혁, 강권주 주변의 인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 과연 경찰청 속 내부 숨은 조력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4일 밤 10시에 방송된 '보이스' 13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6%, 최고 5.4%로 12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4.5%, 최고 5.1%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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