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우리 가족 사진"
강지환이 반려견 럭셔리와 꼬물이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서며 일상을 공개했다.
애견잡지 '라이프앤도그'(DOGUE)는 3월호 커버 스토리에 배우 강지환과 두 마리 반려견의 매력을 담았다.
강지환은 반려견과의 화보 촬영을 위해 본인의 집으로 스태프들을 초대해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집을 공개했다. 럭셔리한 거실, 주방, 테라스 등 배경으로 촬영한 화보를 통해 싱글남 강지환의 집까지 엿볼 수 있다.
"럭셔리와 꼬물이를 키우고 있는 개아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강지환은 "이번 잡지를 통해서 가족 모습 예쁘게 담았다. 누군가 옆에 있어준다는 존재만으로, 또한 살 맞대고 누워준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뭉클하면서 행복한 느낌"이라고 애견인의 사랑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부모님이 계시고 가족이 있지만 반려견은 제 2의 가족인 것 같다"며 "항상 같은 공간에서 같은 사료만 먹고 살아야하는 친구들이기에 데리고 여행을 많이 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날 화보 촬영에 나선 7살 셔리는 강지환의 머리 위나 어깨 위에서 '순간 멈춤' 포즈를 취하는 등 어려운 동작까지 성공해 스타견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환은 그동안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유기견과 관련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MBC 드라마 '몬스터'를 끝낸 강지환은 차기작을 고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