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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U-12 유소년팀, 유소년연맹전 최정상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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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2세 이하(U-12)팀이 2017년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 정상에 등극했다.

제주 U-12팀은 지난 1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2017년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4개팀 3000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자웅을 겨뤘다.

클럽팀 그룹에 속한 제주 U-12팀은 예선에서 부평구청(3대0 승), 최강희FC(2대0 승), 신태용FC(1대2 패), 경남PCS(2대0 승)을 상대로 3승1패의 호성적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제주 U-12팀은 24일 준결승전에서 인천계양구유소년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했고 25일 결승전에서 최강희FC를 맞아 연장전에서 허원준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개인 수상도 제주 U-12팀이 독보적이었다. 이동우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고준건은 최우수 선수상을, 김도훈은 최우수 골키퍼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칠십리배 정상에 오른 제주 U-12팀은 2017년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과 2017년 한-일 우호친선 축구 교류전 등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파견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