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츤데레' 이현우와 '음색깡패' 조이의 녹음실 만남이 담긴 영상으로, 이현우를 사로잡은 조이의 청아한 목소리가 보는 이들을 전율케 한다.
오는 3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의 2017년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거너사'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지난 2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현우의 사랑에 빠진 눈빛과 조이의 청아한 음색이 네티즌을 사로잡은 것.
철두철미한 프로듀서 이현우(강한결 역)가 조이의 목소리에 푹 빠져 설렘을 자아낸다. 그는 부스 안에서 녹음중인 조이(윤소림 역)에게 등을 보이며 자신의 표정을 숨기고 있다. 하지만 녹음실을 꽉 채우는 조이의 목소리에 만족해 미소 짓는 것이 포착돼 심쿵을 유발한다. 조이의 노래가 끝나자 이내 표정을 바꾸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해 여심을 저격한다.
무엇보다 '음색깡패' 조이의 청량한 보이스가 반복 재생을 유발한다. 조이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군더더기 없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소화해 자꾸만 다시 듣고 싶게 만든다. 특히 조이의 음색과 가창력이 그의 극중 캐릭터인 '비타민 보이스 윤소림과 200%의 싱크로율을 이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3월 2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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