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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리마리오, 10살 훈남 아들 공개 "육아예능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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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마가린 버터 3세' 리마리오는 여전히 강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는 개그맨 리마리오의 얼굴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인기 개그맨을 소환해 그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코너 '개그청문회'의 소환에 응한 것.

리마리오는 증인석을 이탈해 무대 중앙을 차지한 뒤 "이태리 느끼한 혈통 마가린 버터 3세 리마리오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스스로에 한껏 도취된 포즈를 지어 보였다. 폭소하는 관객들에 다가가 "왜? 오랜만에 보니까 좋아?", "아르르르 꺄꿍", "오~ 베이베" 등 특유의 느끼한 멘트를 던진 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댄스와 몸개그도 선보였다.

이어 리마리오는 육아 예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아들의 사진을 제출했다. 어느새 10살이 된 리마리오의 아들 이율은 어린 나이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훈훈한 외모로 관객석을 달궜다.

또 최근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의 친구로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는 개그맨 손헌수도 소환됐다. 개그위원 남호연은 손헌수를 향해 "박수홍 선배님한테 알랑방귀를 뀌고 있다", "박수홍 선배님 매니저도 있는데 말이야,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비키라고 한 다음에 자기가 운전하고 말이야", "나도 운전할 수 있는데 왜 나는 안 쓰냔 말이야, 미운우리새끼에서!"라고 쏟아내며 강한 질투를 드러냈다.

한편, 여지없이 재소환된 강성범은 군 후임 하정우랑 정말 친한 게 맞냐는 의혹을 받았다. 강성범은 "이 자리에서 전화를 걸어 볼까요?"라고 하더니 녹음된 목소리만 들려주며 장난을 쳤다. 결국, 끈질기게 추궁하는 개그위원 남호연에 발끈해 "진짜 제가 다음 주에 전화 걸어가지고 수다맨까지 시키고 하면 어떡할 거냐"며 시청자 앞에 전화 연결을 약속했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