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한 진실을 직접 밝혔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유독 남자 아나운서들과 열애설이 많이 났다"고 얘기를 꺼냈고, 김지민은 "조우종 씨와는 아래윗집에 사는 이웃이라서 그런 것 같고, 전현무 씨는 부동산에 같이 갔던 '가방 사건' 때문이다"라며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한때, 전현무와 김지민은 함께 부동산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전현무가 김지민의 가방을 메고 있어 더욱이 사람들의 의심을 샀다.
이에 대해 김지민은 "전현무 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누누이 해명했는데, 방송에 나가지 않았었다. 억울하다"며 직접 해명을 시작했다. 김지민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 파푸아뉴기니에 다녀온 후 '봉와직염'에 걸렸었다. 허벅지가 부어 한동안 응급실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었다"며 "그 당시에 전현무 씨가 부동산을 소개해달라고 해서 같이 갔는데, 내가 다리를 절뚝거리니 전현무 씨가 안쓰럽다고 가방을 들어줬던 것이다"라고 '가방 사건'이 탄생하게 된 억울한 속사정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1대100'에는 또 다른 1인으로 페퍼톤스 이장원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늘(21일) 밤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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