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지민이 휴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 JK필름 제작)에 합류,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에 이어 환상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한지민이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여주인공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개봉한 '밀정'(김지운 감독)에서 여성 독립군 연계순으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한지민이 올해 연달아 스크린 문을 두드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월 촬영에 돌입한 '미쓰백'(이지원 감독)에 이어 오는 5월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복싱선수인 형과 지체 장애가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동생이 사연 많은 엄마를 통해 화해 하기까지 벌어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병헌은 극 중 복싱선수 형을, 박정민은 복싱선수의 지체 장애 동생 역을, 윤여정이 두 사람의 엄마 역을 맡았다. 한지민은 박정민의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BH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한지민이 '그것만이 내 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직 촬영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검토 후 출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역린'을 집필한 최성현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현재 조·단 캐스팅 중이며 프리프로덕션이 끝난 5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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