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익숙한 일, 김제동이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 앞에 선다. 이번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2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제동은 최근 JTBC 토크 버스킹 '말하는대로'의 출연을 확정짓고 녹화에 임한다. 여전히 어지럽고 불안한 정국에 그가 어떤 말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관계자는 "시국에 관련된 주제보다는, 연예계 대표적 싱글남 중 한 사람으로서, 혼자 사는 삶의 즐거움에 대한 소통을 나눌 예정이지만 워낙 '프리한' 분이라 어떤 이야기를 하실 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
김제동과 함께 거리로 나서는 출연자는 허지웅. 거침없는 독설과 뚜렷한 가치관으로 무장한 그는 어떤 '말 콘서트'를 들려줄까. 여기에 세계적 명성의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도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세 사람의 출연분은 3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예정이며, 22일에는 UFC 선수 정찬성, 리처드 용재 오닐, 육중완이 부산의 시민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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