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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나이 서른, 내게 충실한 삶을 살고 싶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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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천우희의 러블리한 매력이 공개됐다.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은 배우 천우희와 함께한 3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인스타일>은 14주년 창간 기념호를 맞아 작가들과 협업해 <인스타일 스타필름>을 진행했다. 작가들 사이에서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로 인기가 높았던 천우희는 하시시박 작가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시시박 작가는 천우희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사진과 영상 속에 담고자 몇 차례 사전 인터뷰를 하고 4분 남짓한 시나리오를 작성해 영상 <Bit of Love>를 완성했다.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일대와 성수동 모처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천우희는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촬영에 임했다. "놀이동산은 10년 전 영화 <허브> 촬영 때 왔던 이후로 오랜만이다"라며 단역으로 활동한 시절을 언급했다. "단역부터 해온 저는 경험을 쌓을수록,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수록 뭐든 더 수월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또 다른 이유로 여전히 쉽지 않네요.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고요."

올해 만으로 서른인 천우희는 좀더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나간 20대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있어요. '해본 것이 별로 없네?'라는 생각을 했죠. 겁이 많았고, 걱정도 많았어요. 지금은 혼자만의 삶을 즐겨보고 싶어요." 또 이제껏 한번도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며, 학창시절 '반팅'을 한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사랑에 빠지면 책임감이 커지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의 연애 성향을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천우희는 영화 <어느 날>의 개봉은 물론 3월 11일 소월아트홀에서 열릴 팬미팅 '희소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의 감성을 담은 천우희의 인터뷰와 화보는 <인스타일>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스타필름 영상은 <인스타일> 2월 중 홈페이지(www.instylekorea.com)와 공식 인스타그램(@instylekorea)을 통해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