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실력파 뮤지션 박원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콜라보레이션 '기다리지 말아요'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 했다.
오는 28일 정오 발매되는 박원X수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의 커버 이미지가 오늘 오전 9시 박원의 공식 SNS에서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원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는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티저 이미지보다 가깝게 마주보고 앉아 눈빛을 교환하고 있다. 기타를 들고 있는 박원과 우아한 레드 드레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수지가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에 콜라보레이션 음원에 대한 기대가 증폭 되고 있다.
박원과 수지는 공식적으로 콜라보레이션 음원 발표 일정을 공개한 이후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공개된 3장의 티저 이미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일 저녁 박원의 공식 SNS에는 지난달에 있었던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부른 '기다리지 말아요'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박원은 "상상할 수 없는 사람과 노래를 하게 될 것 같은데, 어떤 노래인지 궁금하지 않아요?"라며 수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한 동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수지는 이 시대의 아이콘이자 가수와 배우뿐만 아니라 솔로 앨범으로 뮤지션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작년 1월 발표한 백현과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오며,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지난 해 11월 17일에는 정규 2집 '1/24'를 발매, 확연히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대세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박원과 수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 는 오는 28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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