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음반으로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개최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신곡 '봄날'로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저희가 음반을 내고 음원을 공개할 때마다 설레고 기대되는 감정은 항상 같았다. 음반이 공개되기 전에 라이브로 팬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을 가졌고, 우리끼리 같이 음악을 들었다. 1시부터 24시간이 될 때까지 1위에 우리 곡이 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고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윙스' 음반이 너무나 좋은 반응을 해주셨기 때문에 이번 음반이 외전이지만 부담이 되기도 했고,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감동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랩몬스터는 새 음반을 소개하며 "우선 기존에 있었던 '윙스'의 곡 14곡에 우리가 틈틈이 작업한 신곡 4곡을 더해서 18곡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윙스'에서 절망과 갈등, 유혹 속에서 방황하는 청춘을 그렸었는데, 이번 외전에서는 희망과 위로를 그리고 싶었다. 갈등과 절망 속에서 어떻게 소년들이 재생을 보여주는지를 담아가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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