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슈가 다듬이질을 통해 어머니들의 한을 발산하며 눈물샘을 폭발시켜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마음이 편안해지는 본격 '힐링 몰카 타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는 간미연-재희의 의뢰를 받아 슈-오윤아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이번 주 '은위'에 원조 걸그룹 요정들이 뜬다.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이 의뢰인으로 나서 90년대에 함께 걸그룹 활동을 했던 S.E.S. 슈를 속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슈가 손에 다듬이방망이를 들고 폭포수처럼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슈는 간미연과 함께 방문한 요가학원에서 분노 지수가 91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듣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분노를 표출하는 다양한 가짜 방법들을 체험했다고. 가짜 진단 결과인 줄 모르는 슈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 마음을 내려놓고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슈의 눈물에 간미연은 "울면 좀 풀리니까~"라며 슈를 다독였다고. 가짜 상황을 통해 어머니들의 한을 발산하듯 제대로 한풀이를 한 슈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은위' 제작진은 "세 아이의 엄마인 슈가 한껏 힐링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면서 "시청자분들도 슈와 함께 웃고 울며 일요일 밤 '은위'를 통해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슈의 마음을 스르륵 녹인 따뜻한 힐링 몰카는 오는 1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