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매니아로 알려진 백종원이 '포켓몬 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소유진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 오랜만의 공연데이트 ~ 셀카 한 장 찍자고 했지만 포켓몬 잡으시느라 나는 찬밥"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백종원이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는 소유진과 그 뒤에서 '포켓몬 고'에 열중하고 있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백종원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등의 미디어를 통해 인기를 얻은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로, 지난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할 당시 자신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유저 '밥장사'였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후 아내 소유진에게 'WoW' 전용 게이밍 마우스를 들키는 해프닝이 벌이지기도 했다.
한편 '포켓몬 고'는 지난달 24일 국내 정식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17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로 80여 종의 2세대 포켓몬이 추가됐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