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9대0으로 패했다. 15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이어 2연패다.
경기 초반부터 대량실점을 했다. 선발 정인욱이 흔들리면서 1회 4안타, 4사구 3개를 내주고 5실점했다. 2~5회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 다시 무너졌다. 0-4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안타에 연속 4사구가 나오면서 4실점했다. 선발 등판한 정인욱이 2이닝 5실점했고, 임대한이 ⅔이닝 4실점했다. 타선은 2안타로 꽁꽁 묶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