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비상이 걸렸다. 떠오르는 공격수 가브리엘 헤수스가 최대 3개월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헤수스가 오른발 중족골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헤수스는 전날 영국 본머스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전반 13분 상대 문전에서 크로스를 받기 위해 달려들다 발을 다쳤다.
정밀 진단 결과 중상으로 판명됐다. 맨시티측은 정확한 회복기간을 판단하기 위해 '추가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영국 언론은 최대 3개월간 결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맨시티에도 비상이 걸렸다. 맨시티는 1월 팀에 합류한 헤수스가 2경기에서 3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부진을 딛고 2위까지 올랐다. 헤수스의 부상으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