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본격연예 한밤' 김구라가 문희준을 위한 축의금 관련 진실을 전했다. 앞서 김구라는 문희준의 결혼식 축의금을 많이 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14일 '본격연예 한밤'에선 지난 12일 진행된 문희준과 소율의 결혼식 현장을 방송했다.
소율은 "오빠가 사소한 부분까지 잘 챙겨준다. 순수한 미소가 좋다"고 남편 문희준에 대한 애정을 표현은 물론 프러포즈 당시 상황, 애칭 등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눈빛을 교환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객으로 참석한 이재원은 "감회가 새롭다"며 그룹 H.O.T. 형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한밤'은 김구라의 축의금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김구라는 "사상 최대 축의금이라는 말 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다. 내 인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많으면 받는 사람도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정확한 액수 공개를 피했고 "너무 알려고 하지 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팬카페를 통해 크레용팝 소율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8개월만에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고 사회는 방송인 조우종, 축가는 강타, 축시는 크레용팝 금미와 토니안이 진행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