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봉주 마라톤 선수가 장인어른과 함께 2018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뛰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14일 스포츠조선 제정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에 앞서 진종오, 황영조, 이봉주, 양학선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을 받았다.
이봉주는 성화봉송 주자가 된 소감을 밝히며 "누구와 함께 뛰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봉주는 "제가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당시에도 성화봉송에 나선 경험이 있다"며 "제 처가가 강원도다. 강원도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저희 장인어른이 운동을 좋아하신다. 기회가되면 장인 어른과 달리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봉주는 최근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삼척 장인어른과 티격태격 케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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