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 측이 박혁권의 출근 전후 모습을 담은 비교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극중 평범한 40대 가장이자 '도레미주류 영업2팀'의 만년과장 '나천일' 캐릭터를 연기하는 박혁권의 두 가지 버전의 패션이 담겨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자주색 추리닝을 입고 있는 박혁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 출근 할 때 입고 다니는 불편한 수트를 벗어 던지고 편안한 패션으로 '홈웨어 룩'을 완성했던 것. 박혁권은 추리닝이 실제 본인의 옷인 것 마냥 자연스레 소화하며 '나천일'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든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장의 현실 주말 패션을 여실히 보여주며 왠지 모를 친근함을 자아낸다.
반면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박혁권은 추리닝을 입고 있던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회사에 출근한 그는 남다른 수트빨을 자랑하며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추리닝을 입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직장인으로 완벽 변신, '오피스룩'을 완성하여 반전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이처럼 박혁권은 친근한 가장과 젠틀한 직장인으로 변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패션뿐만 아니라 그가 보여줄 다양한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월20일 월요일 밤11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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