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퓨전씨(Cell Fusion C)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42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ARAB HEALTH 2017'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문 국제 전시회로 중동 지역을 비롯해 주변 아프리카, 인도 지역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는 총 70개국 4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016년에는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42개국 피부 전문가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온 셀퓨전씨는 현지 의료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루 평균 100여개사의 바이어가 셀퓨전씨 부스를 찾아 구매 문의 등 상담을 했으며, 그 중에는 ASTER와 LIFE와 같은 중동 대형 체인 약국도 있었다. 셀퓨전씨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모기업인 ㈜원익과 코웍 형태로 부스를 운영하며 '전문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셀퓨전씨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진출도가 다소 낮은 중동시장을 블루오션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인한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향후 체계적인 영업계획과 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 진출 및 인지도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