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표창원이 아들 논란에 휘말린 장제원 의원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표창원은 13일 자신의 SNS에 "장제원 의원께 응원 및 격려 전해 달라는 연락이 많이 옵니다. 같은 생각"이라며 "부모 입장에서도 그렇고 앞뒤 안보고 소신있게 바른 말 하는 비슷한 입장으로도 응원과 격려 드린다"고 위로했다.
마지막을 "잘 추스르시고 다시 국가와 국민 위해 힘껏 싸우는 대표로 돌아와달라"고 격려했다.
앞서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참가해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 장용준의 실체라며 폭로성 글을 올렸다. 과거 '조건만남'을 한 듯한 SNS 글을 캡처해 장용준의 트위터라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장용준은 제작진을 통해 손편지로 사과의 인사를 전했고, 제작진도 장용준의 자진 하차 의사를 받아들여 공식 하차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아들과 관련한 논란 직후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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