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비정상회담'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출연해, "마술이나 초능력은 허구라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해 세계의 마법과 마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본격 토크에 들어가기 전, 멤버들은 이은결에게 각자 준비한 마술을 선보였다. 특히 크리스티안은 어릴 때부터 갈고닦은 동전마술을 능숙하게 해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이은결은 답례로 전현무를 상대로 다른 동전마술을 보여줬는데, 전현무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활약을 선보이며 이은결과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멤버들은 각국의 마술쇼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를 소개했다. 기욤은 유명 마술사 '해리 후디니'의 사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은결도 자신의 마술쇼에서 일어났던 아찔한 순간들을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
또한 멤버들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각 나라의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든 일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VS 설명할 수 없는 초과학적 영역이 존재한다"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그 외, '비정상회담'은 이란 등 이슬람 7개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 등을 내려 논란이 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사국인 이란의 일일 비정상 '모센 샤피이'이 함께해 혼란에 빠진 각국의 상황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JTBC '비정상회담'은 오늘(1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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