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스페인축구협회로부터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 출전이 불발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의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확정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6~2017시즌 코파 델레이 4강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3대2로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경기 종료 직전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아레스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를 지연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퇴장에 대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