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대한민국을 낚을 웃음 특보요원으로 변신한 강예원과 한채아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톰픽쳐스코리아는 10일 강예원과 한채아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비정규직 특수요원'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포스터 속 강예원과 한채아는 블랙과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은 채 권총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국가안보국 댓글알바와 경찰청 미친X라는 상반된 캐릭터들이 처할 코미디적 위기 상황은 포스터만 봐도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기에 '대한민국이 낚였다'는 카피는 국가를 뒤흔든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해 벌어질 이들의 언더커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강예원은 "채아씨와는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며 촬영했다.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함께 작업해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촬영기간 내내 힘이 되어 준 한채아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한채아 또한 "촬영 전에는 언니와 잘 소통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때론 진짜 언니 같이 때론 동생같이 챙겨주셨다. 아마 예원 언니가 없었다면 빡빡한 스케줄에 버티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강예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완벽한 시너지와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포스터가 완성됐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3월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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