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36의 공식 계체가 10일 열렸다.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자신했고,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서 결승에서 기다리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은 한국선수가 올라와 자신과 붙기를 희망했다.
▶김창현 VS 앤디 메인
앤디 메인=제가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이렇게 큰 상금이 걸린 대회는 처음이다. 반드시 우승을 차지할 것
김창현=2년 만의 복귀전인 만큼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제훈 VS 나카하라 타이요
나카하라 타이요=플라이급에서도 재미있는 시합 보여주겠다.
문제훈=첫 플라이급 경기인 만큼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샤밀 자브로프 VS 김원기
김원기=이번에 100만불 토너먼트 참가하게 돼 너무 기쁘고 이번 상대가 강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 반칙 빼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꼭 승리하겠다.
샤밀 자브로프=지금 상태는 아주 좋고 내가 기대하는 바는 언제나 승리.
▶요시코 VS 천선유
천선유=첫 한국 무대라 떨리고 기분 좋습니다. 잘 싸워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시코=시합 전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호드리고 카포랄 VS 박대성
박대성=팀MOB 소속 박대성입니다.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하는데 이번이 그 기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리니까 청춘의 패기로 끝까지 살아 남아보겠습니다.
호드리고 카포랄=모든 선수를 존중하지만 제 목표는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레오 쿤츠 VS 홍영기
홍영기=페더급에서 경기를 치르다가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도전하게 됐는데 옆에 있는 쿤츠 선수와 외모도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점, 같은 태권파이터라는 점에 동질감을 느낍니다. 체중 감량하느라 고생 많이 했을텐데 최상의 컨디션 유지해서 내일 최고의 경기 함께 할 수 있기 바랍니다.
레오 쿤츠=몸무게를 맞추지 못해 홍영기 선수에게 죄송하다. 이 시합 받아들여 줘 고맙다.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기쁘고 경기 후 한국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갈 계획이다. 내일 경기에서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사키 신지 VS 알버트 쳉
알버트 쳉=한국에 오게 돼 감사합니다.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돼 기쁩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곳에 승리를 위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사키 신지=12월에는 챔피언에게 KO패 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한 후 멋진 승리 소감 들려드리겠습니다.
▶후쿠다 리키 VS 김내철
김내철=큰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게 돼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내일 경기를 할 생각에 많이 흥분됩니다. 내일 미친놈처럼 싸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쿠다 리키=이런 대단한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로드FC 차기 사장이 될 권아솔입니다. 듣보잡 챔피언분들과 실력이 없는 분들과 대회를 꾸렸는데 그래도 제 이름이 걸린 큰 대회인 만큼 열심히 싸워서 대회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선수들 전패는 안 당했으면 좋겠고 한국 선수들 중 한명이라도 올라와서 저와 싸워봤으면 좋겠습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