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파존스(주)(대표 서창우)가 KBS2TV의 인기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김과장'은 자신의 이익만을 중시하던 주인공 김성룡(남궁민)이 TQ그룹에 입사한 뒤 점점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내용을 코믹하게 담았으며 시청률 16.7%를 기록하는 등 매회 호평 속에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지원에 나선 파파존스는 극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사 피자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김과장'에서 TQ그룹 재무 이사인 서율(이준호)이 극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먹는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김과장' 6회에서 이준호는 야채와 고기 토핑이 듬뿍 올라가 먹음직스러운 파파존스 피자를 양볼 가득 깨물어 먹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피자 먹방 장면이 그려졌다. 풍성한 토핑을 자랑하는 파파존스 피자의 비주얼과 이준호의 야무진 연기가 어우러져 야심한 밤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파파존스는 지속적인 '김과장' 제작지원을 통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미국 본토 피자의 깊은 맛을 내는 파파존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과 소통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