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씽나인' 진실공방에 키 포인트로 작용할 세 번째 생존자는 누구일까?
무인도에서 돌아온 라봉희(백진희 분)와 최태호(최태준 분)의 증언이 엇갈려 혼란이 더해지는 가운데 오늘(9일)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8회에서는 이들 이외에 또 다른 생존자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누군가를 바라보는 라봉희의 불안한 시선과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조희경(송옥숙 분)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8회의 한 장면으로 돌아올 인물의 정체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또한 공개된 8회 예고편에서는 "추가 생존자 진술은 누구 말이 맞대? 라봉희야, 최태호야?"라고 묻는 조희경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생존자의 진술은 두 사람 중 누구의 말과 일치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인물이 누구냐에 따라 사건 수사의 방향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무엇보다 검사 윤태영(양동근 분)이 라봉희에게 건넨 "라봉희씨는 믿어도 되는 사람이에요?"라는 한 마디는 마치 시청자의 간절한 심리를 대변하는 듯해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고. 이처럼 점점 더 치열해질 진실공방의 과정과 무인도 미스터리의 전말은 본방 사수 욕구를 더욱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최태호의 기자회견으로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라봉희 대신 먼저 단상에 오른 그가 "무인도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했던 진범은 서준오"라는 폭탄발언을 하며 안방극장을 혼란에 빠트린 것.
세 번째 생존자의 정체와 그가 증언하게 될 사건의 전말은 오늘(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8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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