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최고의 부와 명예를 안겨주는 '기란성'이 드디어 '리니지 2 레볼루션'에 금일(9일) 업데이트 되었다.
넷마블 게임즈는 9일 '리니지 2 레볼루션'에서 신규 영지 '기란'을 추가하고 최고 레벨을 150까지 확장하는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영지로 추가된 '기란' 영지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 내에서도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공성전 콘텐츠의 꽃이라 불리는 지역이었다. 또한 '기란'은 '리니지 2 레볼루션' 출시 당시부터 꾸준히 언급되었던 지역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란' 영지는 신규 지역인 만큼 기존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분위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몬스터들이 새로 배치되었으며, '기란 자치령 요새', '죽음 안개 해안 요새' 등 의 신규 요새도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기란' 1, 2 지역 주간 퀘스트와 정예 던전 '상아탑 1층'이 추가되었다. 정예 던전 '상아탑'은 기존 정예 던전의 동선이 복잡한 것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냥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최고 레벨은 150까지 확장되어 140 레벨 달성, 스킬 레벨 확장(27 레벨) 등의 신규 업적이 추가되었고, '기란' 지역 몬스터의 레벨에 따라 '120 레벨 퀘스트 스크롤', '135 레벨 퀘스트 스크롤'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워리어'의 '러시 임팩트'와 '로그'의 '어설트 슬래쉬'는 대미지 10% 상향, '메이지'의 '윈드 스트라이크'는 대미지 20%가 상향되는 등 1차 직업군 스킬 대미지가 상향되었고, 전투 시 높은 전투력을 지닌 유저 1명에게 낮은 전투력을 지닌 유저 여러 명이 소폭 유리해지도록 PvP 시스템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리니지 2 레볼루션'의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특히 성, 요새 '소유권 포기' 기능과 성, 요새 진출 '혈맹 식별'이 강화되는 등 요새전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앞으로 있을 '기란' 영지 쟁탈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요새의 수가 늘어난만큼 요새전을 즐길 수 있는 유저층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요새 점령에 따른 혜택과 보상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밝혀져 더욱 치열한 요새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