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류화영이 그룹 티아라 탈퇴에 대해 말했다.
류화영은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티아라 탈퇴하게 된 과정과 근황을 공개했다.
류화영은 "(티아라 탈퇴 후) 4년 쉬었다. 일이 전혀 없었던 때는 2년이었다"며 "가수 수입을 저축했던 것으로 한달에 100만원씩 쓰면서 버텼다"고 밝혔다.
이어 "(티아라 탈퇴가) 많이 안타까웠다. 근데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멤버들도 미숙했고 저도 성인이 아니었다. 가수생활만 하느라 사회생활을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효영은 "동생이 음악 프로를 틀고 멍하게 보고 있을 때 정말 안타까웠다"며 "그때 저도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에 상황에 대해 말했다. 류화영은 언니의 진솔한 한마디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또 류효영은 류화영이 영화 '오늘의 연애'에 출연한다고 밝히면서 "너무 벅차서 영화 보면서 계속 울었다"며 기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