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 서비스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정비 기술 및 노하우를 교육하는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Volvo Trucks Tech College)'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약 24개월 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는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전문 교육으로 볼보트럭코리아가 독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의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전기장치 ▲브레이크 시스템 ▲조향 및 서스펜션 시스템 ▲트랜스미션 ▲디젤 엔진 심화 교육의 주요 5가지의 주제를 익히며, 각 부문마다 약 4개월동안 체계적인 이론 및 현장실습을 포함한 기술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론 교육에 이어지는 실습과 평가 과정을 포함해 5개 부문 전체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이전 소속된 전국 29개의 볼보트럭 사업소에 배치되어 현장에서 전문 정비 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가 개설되면서 서비스네트워크를 2020년까지 전국 40개소로 확장하여 고객만족을 더욱 높이겠다는 볼보트럭코리아의 중장기계획에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되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김영재 사장은, "서비스 사업소의 수와 시설에 집중하는 외형적인 투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차량 대수와 점점 복잡해지는 최신 기술 제품에 걸맞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정비인력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고객이 현장에서 쉽게 체감 할 수 있을 것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항상 고객의 든든한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로서 우수한 제품은 물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함이 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