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의 숙소가 일본 삿포로 프린스호텔(the Sapporo Prince Hotel)로 변경됐다.
조직위원회는 6일 저녁 공식서한을 통해 '한국 선수단의 숙소를 아파(APA)호텔에서 프린스호텔로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종목(빙상,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170여 명의 한국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프린스 호텔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31일 아파 호텔 앤드 사포로(APA Hotel & Resort Sapporo)에 대해 우리 선수단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및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숙소 변경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