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라디오쇼' 딘딘이 어머니의 '연예인병'을 폭로했다.
딘딘은 7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엄마가 연예인병에 걸렸다"며 난감해했다.
이날 딘딘은 "최근 엄마가 방송에 같이 나왔는데 '주여 어찌하오리까' 한 마디하신 게 좀 터졌다. 그 이후론 무슨 일만 있으면 '주여 어찌하오리까' 하신다"며 투덜거렸다.
딘딘은 "엄마 이거 유행어야? 물으니 '생각도 안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나봐' 하더라. 교회 사람들도 알아본다고 하고, 너무 알아봐서 표정관리도 힘들다더라"면서 "촬영중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누가 엄마를 알아봤는데 사인을 해줘야하나 사진을 찍어야하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딘딘은 "양세형 형이 충고하길, '엄마를 방송시킬 거면 평생 그 맛을 보여줘라. 짧게 맛보고 빠지면 병걸린다'고 하더라"면서 "앞으론 엄마 방송 출연을 막겠다. 내 일은 내가 다 해야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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