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KBS 1TV 'tv책'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시즌에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 파티를 열어보는 '책.번.개'를 마련, 주제를 정하고 사람들을 모으는 '번짱'이자 MC는 노홍철이 맡았다.
책방까지 낸 새내기 책방 주인이지만 책이라면 여전히 어렵고 멀기만 한 노홍철을 위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고 있는 젊은 작가 장강명이 지원군으로 함께 한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책'이야기를 할 때면 진지해지는 두 사람의 '꿀케미'도 tv책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첫 번째 책번개 주제는 '나를 변화시킨 한 권의 책, 그 쨍한 첫 경험'. 각종 SNS를 통해 책번개 모집 영상을 띄우고 사연을 받은 노홍철은 '순례자'를 자신을 변화시킨 책으로 꼽았다.
과연 '순례자'가 노홍철에게 어떤 '쨍'한 경험을 안겨주었는지 첫 번째 책번개에서 모두 공개된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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