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정유년 새해 진행한 공개채용 일반직 모집에 우수 인재가 대거 몰리면서 졸업 시즌 저비용항공사 채용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23일부터 2월5일까지 진행한 ?2017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경력 공개채용? 1차 서류마감에서 ▲일반직993명 ▲정비202명 ▲영업/운송424명 등 총162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운항승무 일반직의 경우 30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입심사팀도 19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일반직 공개 채용에는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어학능력우수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저비용항공사 채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이상직 회장은"기존 항공시장의 대기업 위주 독과점 구조를 깨고 항공여행 대중화를 목표로 2009년 첫 취항 후 10년도 안돼 국내선 5곳, 국제선 24곳의 노선을 운항하며 현재 12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면서 항공 산업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며"기업의 가장 큰 역할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증대와 그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한 일반직 지원자들은 2월 면접 진행 후 최종 합격자가 선정되며,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하여 업무에 따른 각 부문별 교육 후 실무 업무에 투입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