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월계수' 현우가 연인 이세영에게 통장을 선물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민효원(이세영)이 엄메에게 차와 카드도 뺐기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양(현우)는 그런 민효원에게 통장을 내밀며 ""CF 찍고 받은 돈 저금해놓은 거다. 효원 씨 필요한 데 써요"라고 건냈지만 효원은 결국 거절했다.
강태양은 "되긴 뭐가 되냐. 돈 때문에 걱정 없던 사람이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겠냐. 많지 않지만 이걸로 당분간 견뎌 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민효원은 "고맙다"고 인사를 건냈지만 강태양은 "우리 사이에 그런 인사가 왜 필요하냐. 여보가 어려울 때 도와주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 민효원을 감동케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