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가 한국 로케이션을 발표한 가운데, 부산으로 촬영 장소를 확정짓고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일대, 사직동 일대 등의 주요 촬영 장소들을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번째 개봉작 '블랙 팬서'가 한국 로케이션 장소를 공개했다. 이번 한국 로케이션의 주요 장소는 부산시의 랜드마크로,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일대, 사직동 일대 등으로 알려졌다.
2018년 2월 개봉예정인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 선을 보인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인 '블랙 팬서' 주연의 작품으로,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마블 스튜디오 관계자들과 부산시의 수차례 미팅 끝에 성사 된 '블랙 팬서'의 이번 로케이션은 3월말 부터 4월 초, 약 2주간 진행 될 예정이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촬영된 주요 장면들을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스크린에 데뷔한 '블랙 팬서'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블랙 팬서'의 단독 영화 확정 소식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켜왔다. 특히 최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롯,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아이언맨' 시리즈, '토르' 시리즈 등 단독 히어로 영화의 흥행 신화를 만들어온 마블인 만큼 그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번째 장을 여는 중요한 작품인 '블랙 팬서'의 부산 촬영 확정은 그동안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 온 국내 팬들의 성원에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 팬서'는 '블랙 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 '라스트 킹'으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휘태커',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 '셜록' 시리즈 '존 왓슨'역의 '마틴 프리먼', '워킹 데드' 시리즈 '다나이 구리라'까지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초호화 배우들이 출연하며 2018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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