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잘살아보세' 녹화에서 이상민의 집이 탈북미녀들에 의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자신의 집을 찾은 출연자들에게 스테이크와 월남쌈을 직접 요리해 대접하며 '요섹남'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때 이상민은 "집에 손님이 온 건 15년 만에 처음이다. 택배기사 말고는 아무도 없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혼자 살다 보니 외로움 때문에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매일 사물들과 대화를 나눈다"라고 밝혀 현장을 경악하게 했다. 혼자 사는 외로움을 토로하는 솔직한 그의 모습에 한 탈북미녀는 "상민 동지의 외로움은 심각한 수준이다. 북한 사람처럼 고립되어 사는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외로움을 해소하려고 쇼핑을 한다. 중독에 가까운 수준이다. 하지만 최저가만 구입한다"라며 장바구니에 200개가 넘는 위시리스트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독거남' 이상민의 싱글라이프는 오는 11일 밤 9시 30분 '잘살아보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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