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한 가운데, 대한민국 건국 시기와 관련해 '대한민국 수립'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는 표현을 함께 쓸 수 있게 됐다.
또 국정 중·고교 역사교과서에는 친일파의 친일행위, 일본군 위안부 관련 서술이 강화되고 새마을운동의 한계점을 지적하는 내용이 추가된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발표했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고교 역사(한국사) 교과는 2018년부터 국정과 검정교과서 중에서 학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