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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솔비X최민수 '신드롬맨', 웃음 잡고 정규편성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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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설 파일럿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이하 신드롬맨)'는 정규 편성을 받을 수 있을까.

'신드롬맨'은 스타의 일상을 관찰하고 이를 분석하는 신개념 관찰 예능 파일럿이다. 김구라 김민종 김희철 정용화가 MC로 활약하고 '자유 영혼' 최민수와 '로마 공주'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검증된 MC 김구라와 '김구라 잡는' 김희철, 2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정용화, 촌철살인 김민종이 MC로 호흡을 맞추는데다 연예계 대표 4차원 스타로 유명한 최민수와 솔비가 출연하는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크다.

최민수는 카리스마와 순수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다.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쌓아올린 이미지 때문에 연예계 대표 카리스마 배우로 군림했지만, 최근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하면서부터는 순수한 아이 같은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아내 강주은에게 꽉 잡혀 사는 반전 일상을 공개했던 최민수가 또 다른 자신과 맞닥뜨리며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

솔비는 '로마 공주'라는 애칭을 얻으며 개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반전 스타다. 한때 뇌가 청순한 여자 스타라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지만, 최근엔 화가로 변신해 또다른 자아상을 보여주기도 했고 해탈한 듯한 긍정 마인드로 수많은 이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의 일상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신드롬맨'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수많은 증후군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타의 일상 속에서 찾아보는 '신드롬'이 어떤 놀라움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신드롬맨'은 30일 오후 5시 5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