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고 미식 컨퍼런스 '2017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최정상의 셰프들과 미식업계 종사자, 언론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미식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박람회이다. 샘표는 지난 2012년부터 '마드리드 퓨전'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한국의 발효와 한식 문화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샘표는 이번 2017 마드리드 퓨전에서 요리에센스 연두를 넣은 라따뚜이와 호박당근 수프 등 유럽 현지 요리에 연두와 고추장, 흑초 등 한국의 발효소스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셰프는 물론 식품·외식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100% 콩을 발효한 순식물성 성분으로 건강한 맛을 낸다는 점, 전세계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며 요리를 쉽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엘 세예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의 조안 로카(Joan Roca) 셰프는 "연두는 야채 풍미를 가진 부드럽고 투명한 건강한 소스로 매우 맛있다"면서 "우리 주방에서는 향신료처럼 맛을 올리거나 복합적인 풍미를 내고 싶을 때는 소금 대신 연두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두는 눈에 띄거나 맛이 튀지 않으면서도 요리의 품격을 올려주는 환상적인 소스"라고 평가했다.
또한 스페인의 5성급 호텔 레스토랑 세보(Cebo)의 수석 셰프 알리오 모랄스(Aurelio Morales는 "연두는 요리에 훌륭한 향미를 주어 요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한 사용량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나타난다."면서 "연두는 내 키친에 꼭 있어야 하는 독특한 제품이다"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샘표 관계자는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에 대한 미식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 앞으로 연두가 우리맛을 전파하는 핵심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