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교제 4년만에 결별했다.
아이유와 장기하 소속사는 23일 스포츠조선에 "둘이 결별했다. 최근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그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두 사람은 최근 들어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0월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첫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년 뒤인 지난 2015년 한 매체가 열애설을 보도 했고, 쿨하게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받았다.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0세기 고려 여인 해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12월에는 홍콩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이달 대만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4 스텝스(24STEPS)'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해 4집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발매와 동명의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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