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로맨티스트' 원조 요섹남 알렉스와 품절남이 된 월드스타 비가 폭로전을 이어갔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비와 알렉스는 절친한 사이임을 밝히며 서로를 당황하게 하는 날카로운 폭로전을 펼쳤다. 두 사람은 23일 방송에서도 서로가 예상치 못한 폭로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김성주 안정환)들은 알렉스에게 연인과 싸운 후 화해하는 법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알렉스는 "요리를 해준다"고 답변해, 원조 요섹남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비를 대신해 연애 당시 김태희의 화를 풀어주던 비에 대해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알렉스는 "비의 집에 가봤다. 여기까지 하겠다"며 무리수(?)를 던졌고, 비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결혼식을 올린 비-김태희 커플의 신혼집은 비가 살던 청담동 자택이다.
두 사람의 공방전이 이어지고, 비는 본인의 발언순서가 오지 않자 할 얘기를 까먹을 것 같다며 폭로할 내용을 메모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MC들은 "질문 하나 했을 뿐인데 본인들 스스로 자폭하고 있다"며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C들은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조현영과 사귀고 있는 알렉스에게 "실제로 그녀의 발을 씻겨주기도 하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대답을 회피하는 알렉스와 달리 비는 적극적으로 "(내가 아는 알렉스 형이라면) 씻겨 줬다에 한 표를 던진다"고 밝히며 반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과연 비가 김태희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은 무엇일지, 알렉스와 비의 끝나지 않는 폭로전은 오는 1월 23일(월)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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