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on3 오프닝 경기에서 국내 선수 팀이 승리를 거뒀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렸다. 본 경기 전 3on3 오프닝 경기 이벤트가 열렸다. 팀은 국내 선수 팀과 외국인 선수 팀으로 나뉘었다. 국내팀은 김선형(SK)-최준용(SK)-송교창(KCC)-김종규(LG)로 꾸려졌고, 외국인팀은 키퍼 사익스(KGC)-오데리언 바셋(오리온)-마이클 크레익(삼성)-제임스 메이스(LG)로 구성됐다.
양팀은 치열한 경기를 벌인 끝에 경기 시간 10분 동안 19-19 동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연장전은 2점을 선취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었는데 국내팀이 김종규의 앨리웁슛으로 앞서나갔고, 외국인팀이 바셋의 동점슛으로 맞섰다. 마지막 김종규가 크레익과의 1대1 매치에서 돌파 후 덩크를 성공시켜 21대20으로 승리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